박진영 "JYP 스타들 키운 리아킴, 이젠 품을 수 없는 존재" ('싱포골드')

입력 2022. 9. 23. 14:41 수정 2022. 9. 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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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프로듀서 박진영이 안무가 리아킴과의 남다른 인연을 돌아봤다.

23일 오후 SBS 퍼포먼스 합창 배틀 오디션프로그램 '싱포골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정익승 PD, 박진영, 김형석, 한가인, 리아킴, 이무진이 '싱포골드' 관련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싱포골드'는 국내 예능 최초로 '퍼포먼스 합창' 장르를 다룬다. 흔히 봐왔던 정적인 합창이 아닌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역동적인 합창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우승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합창단'으로 세계 합창 월드컵에 도전하게 된다.

심사위원 라인에는 박진영, 작곡가 김형석, 안무가 리아킴이, '싱포골드'만의 독특한 시스템인 '매니지먼트 라인'에는 배우 한가인과 가수 이무진이 이름을 올렸다.


리아킴은 '박진영 픽'으로 '싱포골드'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섭외 왔을 때 캐스팅 라인업을 보여주셨다. 여기 계신 분들이 다 너무 좋아하는 분들이었고, 결정적으로 박진영이 제가 꼭 왔으면 한다는 거다. 박진영에게 인정받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사실 모르는 분들도 많지만, 리아킴은 저희 JYP의 선생님이었다. 원더걸스 때부터 JYP 스타들을 가르치던 분이다"라며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안무를 처음으로 짜셨는데 그 다음부터는 품에 안고 있을 수 없었다. 두 날개를 활짝 피고 멀리 떠나가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이 프로그램 우승팀이 세계 대회를 나가니까 최강의 드림팀이 필요했다"고 리아킴을 '픽'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일요일 오후 6시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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