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다둥이네 보금자리' 첫 입주가정 축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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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23일 "안양시가 다둥이 가족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지난 7월 12일 첫 입주한 '다둥이네 보금자리' 서모 씨의 집을 방문·축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양시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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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양시, 다둥이 가족에 든든한 동반자 되겠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23일 “안양시가 다둥이 가족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지난 7월 12일 첫 입주한 ‘다둥이네 보금자리’ 서모 씨의 집을 방문·축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양시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둥이네 보금자리’는 안양시가 인구절벽 해소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미성년 자녀 4명 이상을 둔 저소득 무주택 가정이 대상이며,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지원된다.
입주가정으로서는 큰 부담 없이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손잡고 빌라 등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올해 초 관련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총 대상 10가구 중 8가구가 현재 입주를 마쳤다. 모두 어린 자녀를 4~5명까지 둔 다자녀 가정들이며, 4자녀를 키우는 서 씨네 가정은 가장 일찍 입주해 '다둥이네 보금자리' 1호의 주인공이 됐다.
현재 다섯째를 임신 중이어서 가족이 더 늘어난다. 최 시장은 입주를 환영하고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살피며, 입주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카드에는 "아이들 웃음 속에 희망이 피어나고 행복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적혔다.
이와 함께 간 권세연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다둥이 보금자리'를 위한 물량 확보에 주력하겠다" 약속했고, 최 시장은 "다자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안양 관내 전역에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안양시는 저출산 극복 시책으로 다둥이네 보금자리를 비롯해 출산 축하 용품을 지원하는 ‘아이 좋아 행복 꾸러미’, ‘출산지원금' ‘청년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 ‘저출산 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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