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 긴급 대기발령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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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D씨에 대해 대기 발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 관계자는 "출근해서야 청장의 대기 발령 소식을 들었다"라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서인지 자세한 내용은 내부에 공유되지 않았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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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기원 직원들 술렁.. 업무대행 체제로 전환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D씨에 대해 대기 발령을 내렸다.
대기 발령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한 설명이 없으나 얼마 전 중소벤처기업부 대나무숲인 '아무말 대잔치'에 한 여직원의 피해 호소문이 실렸고 이에 대해 자체 조사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호소문에는 직장 내 성고충상담관에게도 문제 해결과 도움을 요청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 관계자는 "출근해서야 청장의 대기 발령 소식을 들었다"라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서인지 자세한 내용은 내부에 공유되지 않았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급지로 청장은 4급에 해당된다. 현재 24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이 가운데 여직원은 절반 가량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울산 중기청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날부터 조정협력과장 업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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