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 데이비스와 함께하는 수비 "기대된다"[NBA]

김하영 기자 입력 2022. 9. 23. 14:38 수정 2022. 9. 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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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리브스(왼쪽)가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뛰고 싶어한다. 게티 이미지 제공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오스틴 리브스(24)가 앤서니 데이비스(29)와 함께하는 수비를 고대한다.

지난 21일 매체 블리처리포트의 제이크 피셔 기자는 리브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피셔에 따르면 리브스는 건강하면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 데이비스와 함께 수비하고 싶어 한다.

리브스는 데이비스와 함께 코트 위에서 수비를 펼치는 것을 생각하면 흥분된다고 표현했다. 지난 시즌에 리브스는 레이커스 소속으로 총 1,418분을 뛰었고 그중 데이비스와 273분을 같이 뛴 바 있다.

리브스는 “건강은 그에게 가장 중요한 열쇠이며, 건강할 때 그는 상대팀에게 고민 거리를 안겨준다. 그래서 내가 기다릴 수 없는 것은 그의 수비적 존재다”라며 데이비스의 수비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 그는 “지난 시즌에 르브론과 함께 스몰볼에 많이 나섰다. 데이비스는 슈팅 블록커이며, 상대방이 돌파할 때 돌파 자체를 막아낸다. 그렇게 된다면 르브론은 체력을 아낄 수 있고 내가 더욱 공격적으로 수비에 임할 수 있다”라고 지난 시즌 경기들을 통해 다가오는 시즌에 어떻게 나서야 할지 분석했다.

리브스는 지난 시즌에 코트 위에 있을 때 100포제션 당 수비 온·오프를 +6.5를 기록해 팀 내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리브스는 레이커스를 100포제션 당 3.8점을 더 적게 실점하게 했다.

여기에 데이비스와 리브스는 함께하는 동안 6.4점을 더 적게 허용해 수비적인 시너지를 나타냈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디펜시브 레이팅 114.3점을 기록했는데, 데이비스와 리비스가 같이 뛸 때 102.9점으로 이 부문 리그 선두인 보스턴(106.9점)을 아득히 뛰어넘었다.

데이비스는 리그에 얼마 없는 전방위 수비수이다. 이와 더불어 데이비스는 리그 최고의 공격수이기도 하다. 림 근처에서 전성기 데이비스는 포스트업, 미드 레인지 점퍼 등 다양한 공격 기술로 상대 수비의 균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였다.

농구 지능이 높은 리브스는 팀 디펜스, 대인 수비, 스위치 수비에 능숙한 수비수다. 다만, 지난 시즌에 데이비스가 빠져 수비력이 저하된 레이커스에서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지 못한 바 있다.

리브스 역시 이를 알고 있어서 데이비스와 함께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한 것이다. 그는 “건강했던 데이비스는 2020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모든 것을 하고 나는 그것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고대하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매일 체육관에서 그는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브스는 구단 자체 내에서 진행된 이번 오프 시즌 가장 뛰어난 선수로 토마스 브라이언트와 함께 선정된 바 있다.

게다가 리브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다른 NBA 구단드로부터 트레이드 제안을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잠재력을 인정받는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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