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마루홀 상설프로그램 '정오의 음악 산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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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이사항 이상일)은 내달 12일 오전 11시 용인시청 내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정오의 음악 산책 – 문명의 교차로, 안달루시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10월 공연에서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하여 오랫동안 인종, 종교, 문화가 얽히고설킬 수밖에 없었던 문명의 교차로인 안달루시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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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항 이상일)은 내달 12일 오전 11시 용인시청 내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정오의 음악 산책 – 문명의 교차로, 안달루시아’ 공연을 개최한다.
‘정오의 음악 산책’은 7월 13일 베네치아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3주차 수요일(12월 2주차)에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도시들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 클래식 콘서트이다.
이번 10월 공연에서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하여 오랫동안 인종, 종교, 문화가 얽히고설킬 수밖에 없었던 문명의 교차로인 안달루시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8세기 이슬람 제국의 통치 이후 15세기 스페인의 국토 회복 전쟁에서 이슬람 최후의 저항 세력들이 끝까지 버티던 그라나다, 스페인의 황금시대를 연 세비야를 중심으로 안달루시아 지방의 갈등과 융합, 공존이라는 앙상블을 통해 만들어진 플라멩코, 건축 양식 등 독특한 문명을 살펴보고자 한다.
경쾌한 플라멩코 무용과 연주, 김이곤 예술 감독의 위트 있는 해설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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