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남2구역 재개발 입찰 참여.. 단지명 '르엘 팔라티노' 제안

신현우 기자 2022. 9. 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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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하며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에 지하 6층 ~ 지상 14층, 30개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조합설계안 기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 단지명으로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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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제안한 르엘 팔라티노 스카이라운지. 롯데건설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롯데건설은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하며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에 지하 6층 ~ 지상 14층, 30개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조합설계안 기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해당 정비사업 입찰보증금(800억원)을 납부했다.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 단지명으로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를 제안했다. 팔라티노는 로마 건국신화의 무대이자 시초로, 로마 황제의 궁전과 귀족의 거주지인 명예와 권위의 언덕이다.

롯데건설은 이를 착안해 단지명을 제안했으며 한남의 가장 높은 곳에서 혁신적인 설계로 새로운 주거 공간 역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설계사와 인테리어 건축가, 조경회사, 독보적인 아티스트 등 9명이 팀을 이뤄 설계에 참여했다.

외관 설계는 세계적인 호텔 설계 전문 그룹인 ‘HBA’와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리는 한국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가 협업했다.

또 디즈니월드 조경 설계에 참여했으며 미국 최고의 조경설계사인 SWA와 협업한다.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최시영 건축가가 인테리어를 맡았고, Front와 DnSP에서 각각 상가의 외관과 내부 설계를 맡았다.

특히 롯데건설은 롯데문화재단과 협업해 단지 내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나인원한남,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등 국내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한 노하우를 살려 주거공간의 품격을 새롭게 세우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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