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증상자·고위험군 실외 마스크 착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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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현재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 위험을 고려해 26일부터는 쓰지 않아도 된다.
전남도는 또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수단인 만큼 유증상자와 고위험군의 경우 실외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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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2020년 10월 국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된 이래 2년 만이다.
현재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 위험을 고려해 26일부터는 쓰지 않아도 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다.
전남도는 또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수단인 만큼 유증상자와 고위험군의 경우 실외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임만규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23일 "주요 지표(위중증·사망·확진자) 등을 분석한 결과 전남에선 최근 재유행 정점을 찍은 이후 안정화 추세로 들어섰다"며 "개인방역이 중요해진 만큼 실내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및 손 씻기 등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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