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2022] 안철수 "부산이 블록체인 중심지 돼야"

이정수 기자 2022. 9. 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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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블록체인 행사장을 찾아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에 블록체인 환경을 넓히는데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선 그 환경을 미리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만큼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산 지역을 기점으로 울산, 경남 등으로 블록체인 관련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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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블록체인 행사장을 찾아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에 블록체인 환경을 넓히는데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뉴스1

안 의원은 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선 그 환경을 미리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만큼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산 지역을 기점으로 울산, 경남 등으로 블록체인 관련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은 블록체인 관련 제도 도입의 필요성도 시사했다. 그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기반을 먼저 도입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제대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과 리스크 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점진적인 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공데이터 민간 개방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부처 사이에 서로 자료 교환이 자유롭게 돼야 한다”며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간 데이터를 결합해야 데이터 산업 등이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해외 사례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국가 시스템과 결합된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에스토니아는 정부의 전체 시스템을 블록체인 인프라로 구성해뒀다”며 “이를 통해 투명성이 강화되자,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가 향상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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