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음악'의 계절..전국 곳곳 페스티벌 풍성

한순천 기자 2022. 9. 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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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지는 날씨에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공연·콘서트 등 야외 행사에서의 마스크 착용 지침도 해제되며 선율을 즐기기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2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는 잔나비·새소년·루시 등이 무대에 오르는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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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조이올팍' '렛츠락' 개최
다음주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부산·대구서도 록·힙합 축제
가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10월 1~3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 사진 제공=자라섬재즈페스티벌
[서울경제]

선선해지는 날씨에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공연·콘서트 등 야외 행사에서의 마스크 착용 지침도 해제되며 선율을 즐기기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관객들의 취향에 발맞춘 수많은 페스티벌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4·25일 서울 곳곳에서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는 ‘조이올팍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4일에는 잔나비·자이언티·윤하·정준일 등이, 25일에는 박재범·홀리뱅·제시·효린 등이 무대에 선다.

2022 렛츠락페스티벌이 24~25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3년 만에 열린다. 사진은 2019년 열렸던 렛츠락 페스티벌 모습. 사진 제공=렛츠락 페스티벌

난지한강공원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렛츠락 페스티벌’이 3년 만에 개최된다. 토요일에는 국카스텐·볼빨간사춘기·글렌체크 등이, 일요일에는 자우림·크라잉넛·노브레인·카더가든 등이 무대를 꾸민다.

잠실에서는 전자음악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가 3년 만에 열린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틴 개릭스, 마시멜로, 니키 로메로 등이 내한한다. 예매 티켓은 모두 매진됐고 현장에서 소수의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가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10월 1~3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 사진 제공=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가을이 더욱 깊어지는 10월에는 매 주말 페스티벌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다음 달 1~3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 일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즈 페스티벌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는 스페인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들이 열린다. 조이 알렉산더 트리오, 다니엘 가르시아 트리오, 아비샤이 코헨 쿼텟 등이 재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려 지방 음악 팬들을 맞는다. 다음 달 1·2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는 잔나비·새소년·루시 등이 무대에 오르는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같은 날 대구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는 이센스·저스디스·기리보이 등이 ‘대구힙합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철원 고석정 일대에서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통영 서피랑공원에서는 ‘티페스타 통영’이 열리고 3일에는 크러쉬·소란 등이 대구에서 ‘청춘아레나’ 무대에 선다.

현대카드의 공연·버스킹·전시·토크 등 복합 문화 행사 ‘다빈치모텔’이 3년 만에 10월 14~16일 이태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다빈치모텔에서 공연하고 있는 이센스의 모습. 사진 제공=현대카드

다음 달 8~10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는 해외 아티스트들이 내한하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가 열린다. 조너스 블루, 앤 마리, 제러미 주커 등이 한국을 찾는다. 8·9일 서울숲에서는 ‘서울숲 재즈페스티벌’이, 13~16일 노들섬에서는 ‘서울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현대카드는 복합 문화 행사 ‘다빈치모텔’을 14~16일 이태원 일원에서 연다. 15·16일에는 ESG 페스티벌 ‘어스어스’가 난지도에서 열린다. 22·23일은 올림픽공원에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핼러윈을 맞아 15·16일 서울랜드에서는 음악 페스티벌과 핼러윈 파티를 융합한 ‘할로우 프릭’이 열린다.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에 공연에 목말라온 관객들의 선택권과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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