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트램 2027년 개통".. 화성시, 기본설계용역 착수
최인진 기자 2022. 9. 23. 14:20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오산과 병점역을 잇는 ‘동탄 트램’이 2027년 개통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동탄 트램이 운행되면 주요 철도의 환승역과 연계돼 동탄 신도시 주민은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본설계용역은 2023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조물 형식과 시설물 경제성 및 현장 적용성 검토를 비롯해 구체적인 트램노선과 트램 차량의 시스템 등이 결정된다.
화성시는 2024년 공사에 착수해 2027년 트램을 개통할 계획이다. 민선 8기 핵심공약 사업이자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인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9773억원이 소요된다. 동탄트램은 총 연장 34.2㎞로, 정거장 36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각각 들어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트램은 동탄과 수원, 오산을 하나로 연결해 지역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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