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벽' 실감한 여자농구, 월드컵서 벨기에 23점차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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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강호 벨기에를 맞아 분전했지만 실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대패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13위)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벨기에(5위)에 61-8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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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강호 벨기에를 맞아 분전했지만 실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대패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13위)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벨기에(5위)에 61-84로 졌다.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첫 승을 노렸지만 1차전 중국전(44-107) 패배에 이어 벨기에에도 무릎을 꿇으며 2연패로 조 최하위(6위)로 처졌다.
이날 한국은 강이슬(11점)만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세계의 벽을 절감했다.
핵심 박지수(KB)가 공황장애 증세로 빠졌고 배혜윤(삼성생명), 최이샘(우리은행)도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한국은 박혜진, 강이슬, 김단비, 김소담, 박지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벨기에에 맞섰다.
그러나 높이에서 우위에 있는 벨기에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잠시 대등했던 승부는 이내 벨기에의 분위기로 기울었고, 한국은 전반을 30-50으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부터 강이슬, 박지현, 윤예빈 등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벨기에는 위력적인 골밑 공격에과 재빠른 속공으로 한국을 몰아 붙이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한국은 19점 차로 밀린 상황에서 4쿼터를 맞이했지만 반전은 없었고, 결국 23점 차 패배를 당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 5시 FIBA 랭킹 26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3차전에서 이번 대회 첫 승리를 노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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