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21위 한지은,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 첫 출전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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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3쿠션을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한지은(21·성남당구연맹, 세계랭킹 21위)이 첫 출전한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1위 한지은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르휘호바르트에서 열린 2022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39·네덜란드)에 16-30으로 패배,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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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3쿠션을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한지은(21·성남당구연맹, 세계랭킹 21위)이 첫 출전한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1위 한지은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르휘호바르트에서 열린 2022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39·네덜란드)에 16-30으로 패배, 준우승을 기록했다.
클롬펜하우어는 이번 우승을 통해 역대 최다인 5회 우승이자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한지은은 전반전을 7-15로 끌린 채 끌려갔다. 후반전에 4점 차로 추격, 12-16까지 따라갔으나 이후 클롬펜하우스의 강한 수비에 막혀 5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하는 등 랭킹 1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결국 22이닝 만에 16-30으로 트로피를 내줬다.
한지은은 대한당구연맹을 통해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라 떨렸지만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열심히 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3일부터 26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번 주니어 선수권대회에는 이정희(시흥당구연맹) 지도자를 필두로 선발전을 통해 뽑힌 손준혁(상동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박정우(경동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고준상(화성당구연맹)이 출전, 우승에 도전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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