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회오리' 헬싱키서 매진 행렬

이정우 기자 2022. 9. 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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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의 '회오리'(VORTEX)가 안무가 테로 샤리넨의 모국인 핀란드 헬싱키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3일 국립무용단에 따르면, '회오리'는 헬싱키 댄스하우스 에르코홀(700석 규모)에서 열릴 3회의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됐다.

'회오리'는 핀란드의 세계적인 안무가인 테로 사리넨이 안무를 맡아 2014년 초연을 했고, 이후 프랑스와 일본을 거쳐 국내에서 여러 차례 공연한 국립무용단의 간판 작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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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의 ‘회오리’가 22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댄스하우스에서 공연을 마치고 큰 환호를 받고 있다. 국립극장 제공

국립무용단의 ‘회오리’(VORTEX)가 안무가 테로 샤리넨의 모국인 핀란드 헬싱키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3일 국립무용단에 따르면, ‘회오리’는 헬싱키 댄스하우스 에르코홀(700석 규모)에서 열릴 3회의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됐다. ‘회오리’는 지난 2월 문을 연 핀란드 최초의 무용 전문 공연장인 헬싱키 댄스하우스의 첫 해외 초청작이다.

‘회오리’는 핀란드의 세계적인 안무가인 테로 사리넨이 안무를 맡아 2014년 초연을 했고, 이후 프랑스와 일본을 거쳐 국내에서 여러 차례 공연한 국립무용단의 간판 작품 중 하나다. 올해 6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도 올랐다.

‘회오리’는 국립무용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외국 안무가와 손을 잡고 한국무용의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내놓은 작품이다. 한국 전통춤의 원형에서 파생된 이국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움직임으로 호평을 받았다. 21명의 무용수가 출연해 80분 동안 한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며 원시적인 에너지로 분출하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무용단은 23일(현지시간)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열 예정이다.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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