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대통령 사적 발언 정치적 논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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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23일 "대통령의 사적 발언이 정치적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영상에 나온 발언은 회의를 마치고 다음 일정을 위해 황급히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는 말로 하신 것"이라며 "이것은 미국과는 상관없는 발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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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3일 "대통령의 사적 발언이 정치적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영상에 나온 발언은 회의를 마치고 다음 일정을 위해 황급히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는 말로 하신 것"이라며 "이것은 미국과는 상관없는 발언"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바로 직전 바이든 대통령과 짧지만 깊이있고 친밀한 대화를 나누고 나오던 길 이었는데, 상식적으로 대통령께서 미국을 비난할 이유가 있겠나"라며 "대통령 발언의 취지는 다른 나라들의 10억불 안팎 이상의 기여 규모를 볼 때 우리도 경제규모에 걸맞는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나 하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어 "그래서 내용을 잘 설명해서 예산이 통과되도록 하겠다라는 취지로 대통령께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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