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홍콩 제치고 아시아 최고 금융도시 등극..서울은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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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금융도시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금융도시 자리에 올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 영국 런던의 싱크탱크 Z/Yen 파트너스가 22일 발표한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뉴욕, 런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그동안 홍콩은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에서 만년 3위를 기록, 아시아 최고의 금융허브로서 지위를 놓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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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금융도시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금융도시 자리에 올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 영국 런던의 싱크탱크 Z/Yen 파트너스가 22일 발표한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뉴욕, 런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CDI와 Z/Yen 파트너스는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는 연 2회 산정해 발표한다.
싱가포르는 이번 조사에서 4위인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금융허브에 등극했다. 그동안 홍콩은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에서 만년 3위를 기록, 아시아 최고의 금융허브로서 지위를 놓치지 않았었다.
그러나 중국이 일국양제를 무시하고 홍콩에 보안법을 실시하면서 불안감이 커진 글로벌 금융 기업들은 홍콩을 떠나 싱가포르에 둥지를 틀고 있다. 더구나 홍콩은 중국 정부의 강요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입출국이 매우 어려워지는 등 날로 도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싱가포르는 홍콩의 환경에 염증을 느낀 글로벌 금융 기업들이 속속 들어오면서 홍콩을 제치고 상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금융허브가 됐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은 11위에 랭크됐다. 전 세계 순위는 뉴욕을 필두로 런던, 싱가포르, 홍콩,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LA, 베이징, 선전, 파리가 ‘톱10′을 형성하고 있다. CDI와 Z/Yen 파트너스의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는 시장의 접근성, 자본시장 규모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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