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 옥천군서 가을 인문학 콘서트 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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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文鄕) 충북 옥천군에서 인문학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옥천군은 오는 27~28일 지용문학관 등 구읍 일원에서 '시문학 여행'을 연다.
'지용 문화아카데미'는 정지용을 테마로 한 문화공연,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창작교실, 정지용 이야기꾼 김묘순의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채사장 작가를 초청, 독서의 달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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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문향'(文鄕) 충북 옥천군에서 인문학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옥천군은 오는 27~28일 지용문학관 등 구읍 일원에서 '시문학 여행'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에 뽑혀 운영한다.
1차 정지용 고향 집 가는 길, 2차 정지용 시인의 외가 탐방, 시어에 나타난 지명 찾아보기, 3차 정지용이 살았던 고향 탐방, 4차 향수호수길을 주제로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지용 문화아카데미'는 정지용을 테마로 한 문화공연,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창작교실, 정지용 이야기꾼 김묘순의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다음 달 8~9일 천수호·고찬규 시인을 초청,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연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채사장 작가를 초청, 독서의 달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채 작가는 강연에서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 어떻게 살 것인가?'란 주제로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 인문학 콘서트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독서·문화·철학 등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통해 인간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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