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2022] 김영빈 두나무 CLO "디지털자산 규제,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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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자산에 대한 규제가 갖춰짐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영빈 두나무 최고법률책임자(CLO)는 23일 '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UDC) 2022'에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자산 규제가 확립된다는 것은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기업이 블록체인 생태계로 들어올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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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자산에 대한 규제가 갖춰짐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영빈 두나무 최고법률책임자(CLO)는 23일 '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UDC) 2022'에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자산 규제가 확립된다는 것은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기업이 블록체인 생태계로 들어올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검사로 일하다 지난 7월 두나무에 합류한 김 CLO는 디지털자산 관련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맡으며, 각국의 규제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해왔다.
각국 규제 중에서도 그는 유럽 연합(EU)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법안 ‘미카(MiCA, Markets in Crypto Assets)’와 국내 금융당국의 증권형토큰 가이드라인에 주목했다.
김 CLO는 "올해 3월 EU는 미카를 발표했다. 이는 가상자산이 선진국 시장에서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과도기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금융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증권형토큰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CLO는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생각하는 것도 (디지털자산이) 제도권에 들어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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