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플러스,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사용승인 신청 "국내 최초 양산 임박"

김경아 2022. 9. 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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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종합소재전문기업 리튬플러스는 충남 금산군에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의 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조사기관 패스트마켓에 따르면 9월 2주차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톤당 7만7000달러(약1억1000만원)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3600톤 규모 생산 공장 준공을 통해 현재가 기준 약 4000억원의 매출 확보와 1200억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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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핵심소재..9월 수산화리튬 톤당 최고가 기록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현장 사진.

[파이낸셜뉴스] 리튬종합소재전문기업 리튬플러스는 충남 금산군에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의 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생산 공장을 위해 회사는 총 500억원을 투자했다. 공장은 대지면적 26,842제곱미터(㎡), 건물 9개동 면적 9,420㎡ 규모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순도 99.99%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양산한 국내 최초 사례가 된다.

회사는 사용승인 후 가동과 함께 국내 3대 이차전지 회사 중 한 곳과 약 한달 반 동안 양산품에 대해 샘플 테스트를 진행한다. 샘플 테스트를 마치고 수산화리튬 대규모 납품계약 및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리튬 수요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국내 생산체제 구축에 대한 국가 및 산업적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수산화리튬(산화리튬포함) 수입액 17억4829만달러 가운데 중국 비중이 무려 84.4%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조사기관 패스트마켓에 따르면 9월 2주차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톤당 7만7000달러(약1억1000만원)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3600톤 규모 생산 공장 준공을 통해 현재가 기준 약 4000억원의 매출 확보와 1200억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튬플러스는 제1공장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급증하는 수산화리튬 수요에 맞춰 연내 제2공장 투자에도 나선다. 제2공장은 연간 5만톤 규모로 계획 중이며 현재 부지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논의 중이다.

한편 리튬플러스에는 이브이첨단소재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 중이다. 전웅 리튬플러스 대표는 리튬인사이트의 대표직도 겸임하고 있다.

리튬인사이트는 고도 리튬 정제 기술을 보유한 기술지주회사다. 리튬인사이트는 이달 초 코리아에스이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WI에 자금을 투입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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