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바다 없는 충북 지원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 채택

조준영 기자 2022. 9. 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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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회는 23일 열린 17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충북은 그동안 수도권과 항만지역 경부선 중심 개발정책으로 인해 지역발전에서 소외돼 왔다"고 결의문 채택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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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회는 23일 열린 17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증평군의회 제공).2022.9.23/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는 23일 열린 17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충북은 그동안 수도권과 항만지역 경부선 중심 개발정책으로 인해 지역발전에서 소외돼 왔다"고 결의문 채택 이유를 밝혔다.

군의회는 "충북은 유역면적 전국 1·2위인 충주댐과 대청댐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까지 각종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수변지역 과다규제로 약 10조원 정도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민의 국가적 헌신과 희생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가칭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국회와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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