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컨디션∙파이프라인 기업설명회서 소개

강중모 2022. 9. 23. 1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K이노엔은 지난 21일 미래에셋증권 주관 기업설명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이 날 기업설명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국내∙외 사업계획 △전문의약품, 헬스뷰티음료(HB&B)사업부문 경영현황 △자가면역질환 신약(IN-A002) 등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기업설명회 이후에도 기관투자자 및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회사 현안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다양한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K이노엔 성장 동력에 대해 기업설명회서 소개
HK이노엔, 케이캡∙컨디션∙파이프라인 기업설명회서 소개

[파이낸셜뉴스] HK이노엔은 지난 21일 미래에셋증권 주관 기업설명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기업가치 제고 및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열렸다.

HK이노엔은 이 날 기업설명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국내∙외 사업계획 △전문의약품, 헬스뷰티음료(HB&B)사업부문 경영현황 △자가면역질환 신약(IN-A002) 등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HK이노엔은 국내 출시 3년차인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에 대해 복용 후 30분 내에 약효가 나타나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케이캡은 정제와 구강붕해정을 포함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817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캡은 현재 중국, 미국 등 해외 34개국, 총 12조원 규모의 시장에 진출했고 이 중 중국, 필리핀, 몽골에서 허가를 받았다. HK이노엔은 올해 중남미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추가 허가 승인을 기대하면서 연내 추가 국가 진출에 이어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4·4분기 중국 출시에 따른 로열티 수령을 시작으로 글로벌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미국의 경우 브레인트리가 후속 임상 진입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관련 마일스톤(기술료)을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HK이노엔은 지난 6월부터 본격 가동 중인 오송 수액 신 공장에 대해 기존 대소 공장과 합하면 연간 1억 백(bag)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며, 저용량 제품, 종합영양수액 등 고부가가치의 수액제를 지속 출시해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의 유망 파이프라인으로는 자가면역, 만성질환 과제들 중 JAK-1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신약을 소개했다. HK이노엔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JAK-1억제제 계열 신약을 연구 중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물질을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 관련 바르는 형태의 경피제형 본 임상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세포치료제의 경우 앱클론, GC셀, GI셀 등과 최근 위탁개발생산 MOU 및 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한 내용을 소개하며 하남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의 가동 및 CAR-T, CAR-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보에 속도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헬스∙뷰티∙음료사업부문은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판매 호조, 기능성 비건 화장품(‘비원츠’)의 소비자 접점 확대 등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28.6% 성장했다고 말했다. 특히 컨디션은 음료, 환, 젤리 등 삼각 편대로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층을 노려 약 50%대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기업설명회 이후에도 기관투자자 및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회사 현안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다양한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