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베일 맨유에서 함께 뛸 수 있었다? 엄청난 작품 불발

반진혁 2022. 9. 23. 1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브라는 "퍼거슨 경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려면 2명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날두와 베일이었다. 2억 파운드가 필요했는데 이사회, 경영진은 너무 비싸다며 거절했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파트리스 에브라는 23일(한국시간) ‘벳페어’를 통해 과거 일화를 언급했다.

에브라는 “퍼거슨 경은 나에게 와서 ‘언론에서 내가 은퇴할 거라고 얘기하지만, 믿어라. 맨유에서 10년 더 있을 것이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러고 2주 후 떠났다”고 회상했다.

퍼거슨 경은 맨유의 살아있는 역사다. 1986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2013년까지 27년 동안 팀을 이끌었다.

퍼거슨 경은 맨유를 이끌면서 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수 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역사적인 트레블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던 퍼거슨 경은 가족에게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2013년 감독직 은퇴를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축구계가 놀라기도 했다.

에브라 역시 퍼거슨 경이 은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원대한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에브라는 “퍼거슨 경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려면 2명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날두와 베일이었다. 2억 파운드가 필요했는데 이사회, 경영진은 너무 비싸다며 거절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맨유는 당시 거절했던 2억 파운드보다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고 비효율적인 지출을 꼬집었다.

호날두와 베일이 맨유에서 함께 뛰었다면 어땠을까? 퍼거슨 경의 엄청난 작품이 될 수도 있었던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