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거절하고 첼시 왔는데..단 한 경기도 못 뛰는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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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자카리아가 첼시 아닌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면 어땠을까.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카리아와 계약하기를 바랐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에 집중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자카리아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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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데니스 자카리아가 첼시 아닌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면 어땠을까.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카리아와 계약하기를 바랐다'고 보도했다.
1996년생 자카리아는 여름 이적 시장 유벤투스를 떠나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첼시 합류 전 리버풀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바이블은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에 집중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자카리아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고 했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메르카토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이 먼저 원했던 선수는 아르투르 멜루가 아닌 자카리아였다. 하지만 자카리아에 대한 두 구단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자카리아는 "모든 일은 매우 빠르게 일어났다. 이적 마감 6시간 전까지 첼시 합류가 가능할 줄 몰랐다. 에이전트에게 (리버풀의 관심)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결국 첼시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행복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자카리아는 앞서 토마스 투헬 감독을 믿고 첼시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자카리아 합류 불과 일주일 만에 경질됐다. 자카리아는 첼시 합류 뒤 EPL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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