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UAE에 방공망 판매.."경제·안보, 종교적 반목보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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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방공망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UAE는 양국의 수교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협의에 나섰다.
이스라엘과 미국 동맹의 UAE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에 대해 견제하고 있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번 여름 UAE의 판매 요청을 승인했으며, 방산 기업 라파엘이 제작한 이동식 요격기를 공급받을 것이라고 핵심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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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방공망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UAE는 양국의 수교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협의에 나섰다.
이번 합의를 통해 수십 년 동안 지속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을 반복하기보다, 안보와 경제가 우선이라는 방침을 강화한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이스라엘과 미국 동맹의 UAE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에 대해 견제하고 있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번 여름 UAE의 판매 요청을 승인했으며, 방산 기업 라파엘이 제작한 이동식 요격기를 공급받을 것이라고 핵심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올해 초 예멘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아부다비를 강타한 것과 같은 드론 공격에 대항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기술을 UAE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국방부와 방산 기업 라파엘은 언급을 피했고, UAE 외무부 역시 구체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차량에 장착돼 장단거리 위협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요격미사일이 얼마나 공급될지, 아니면 지금까지 선적된 요격미사일이 있는지 등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UAE에 방공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의회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람 벤-바락은 UAE와 광범위한 협력이 있다면서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라파엘은 이번에 판매하는 요격기를 통해 낮은 고도를 포함한 드론, 크루즈 미사일, 공격기, 헬리콥터, 폭격기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넓은 지역을 방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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