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 핵항모, 김정은 보란 듯 전투기 등 90대 태우고 부산 입항

배준우 기자 2022. 9. 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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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실험 준비와 핵 선제 공격 위협으로 한반도의 핵 위협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의 원자력추진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오늘(23일) 오전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미 5항모전단 기함 레이건함은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과 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 배리함(DDG 52)을 이끌고 오늘 오전 9시 부산 작전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항모가 부산 작전기지에 훈련 목적으로 입항하는 것은 2017년 10월 레이건함 이후 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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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실험 준비와 핵 선제 공격 위협으로 한반도의 핵 위협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의 원자력추진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오늘(23일) 오전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한국에 대한 확장 억제 공약을 전략자산 전개를 통해 과시한 것이자,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 5항모전단 기함 레이건함은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과 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 배리함(DDG 52)을 이끌고 오늘 오전 9시 부산 작전기지에 도착했습니다.

10만t급의 레이건함은 2003년 취역해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약 90대를 탑재하고 승조원 약 5천 명이 탑승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항모강습단은 이달 말 동해에서 해상 연합훈련을 벌일 예정으로, 여기에는 원자력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760·6천t급)도 합류합니다.

양국은 동해 연합해상훈련을 통해 핵 실험 등 조만간 도발할 가능성이 있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성 메시지를 발신합니다.

미국 항모가 부산 작전기지에 훈련 목적으로 입항하는 것은 2017년 10월 레이건함 이후 5년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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