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오토살롱위크 '성료'..최고의 튜닝카는?

2022 오토살롱위크 우수튜너 부문 금상을 수상한 로드킹지프의 튜닝 차량. <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공>

2022 오토살롱위크 대회 참가자가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공>

2022 오토살롱위크 대회의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공>

2022 오토살롱위크 대회의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공>

2022 오토살롱위크 대회의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공>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2 오토살롱위크 행사에서 한국자동차튜너협회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공>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자동차튜너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2022 오토살롱위크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자동차 튜닝기술의 우수함과 실용성을 알리는 한편 엔지니어들에게 다양한 튜닝기술을 공유해 기술력 향상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2016년 창설됐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차량의 높이 및 너비 튜닝 규제가 완화돼 화려한 튠업 차량들이 예년에 비해 많이 참가했다. 대회는 튜닝작업의 기술력을 가진 우수 튜너 부문과 튜닝카를 홍보하는 튜닝카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자동차튜너협회는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튜닝의 사용 목적을 비롯해 완성도, 조화성, 독창성, 예술성, 안전성 기술력, 시장성 등의 요소를 국토부 관계자, 자동차 디자인 마케팅, 튜닝법규 전문가 등 외부 평가단을 구성해 엄격히 평가했다.

우수 튜너 부문에서 최고상인 국토부장관상은 카트라이프의 권근호씨가 수상했다. 이어 로드킹지프의 안준모씨가 금상을 받았고 클럽 하비 고현석씨가 은상, 팀 딜라이트의 정찬석씨가 동상을 차지했다. 우수 튜닝카 부문에서 최고상인 국토부장관상은 가이아 남부지사가 차지했다. 이어 엑센트 X3의 홍준영씨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SUV코리아 렉스턴스포츠 최진성씨가 은상, 레드모터스 램2500의 홍준표씨가 동상을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이날 유상용 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정책실장은 자동차 튜닝의 합법화와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 유 실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경미한 튜닝의 확대를 위한 회원사의 제안 등을 해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정부, 및 지자체와 튜닝관련 용역수행 지원 및 회원사-기업지원 연계 등을 통해 튜너들이 제도권으로 진입해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역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병훈 한국자동차튜너협회장은 "튜닝의 활성화를 위한 튜닝 전시회를 국토부와 전국 지자체들과 연계해 추진하고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경미한 튜닝에 대한 작업범위를 제안·확대해 포지티브에서 네가티브 튜닝제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