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역사 이룬 시니어 이주일, KPGA 유일 야간 대회서 25년만 첫 승

이태권 입력 2022. 9. 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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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에서 9년간 활동한 이주일(51)이 간밤에 프로 데뷔 25년만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주일은 9월 22일 경북 김천 소재 김천포도CC(파72)에서 열린 KPGA 유일의 야간 프로골프대회 제2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22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주일은 데뷔 첫 해 9개 대회 출전 만에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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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KPGA 코리안투어에서 9년간 활동한 이주일(51)이 간밤에 프로 데뷔 25년만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주일은 9월 22일 경북 김천 소재 김천포도CC(파72)에서 열린 KPGA 유일의 야간 프로골프대회 제2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째날 이글을 잡는 활약속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이주일은 이튿날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치며 타수를 잃지 않았다.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이주일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뒀다.

대회를 마친 후 이주일은 "시력이 좋지 않아 야간 대회 출전을 고민했는데 조명에 감탄했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머스코코리아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프로 데뷔 25년 만에 첫 우승이다. 생각보다 덤덤하다.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감격의 첫 승 소감을 전했다.

이주일은 1996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고 2007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0년 익산 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거둔 공동 4위다. 올해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22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주일은 데뷔 첫 해 9개 대회 출전 만에 우승을 기록했다.

이주일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때는 시합에 대한 압박감과 경쟁심이 컸다. 챔피언스투어에서는 매 대회 가족같이 즐거운 분위기로 경기하고 있다"고 밝히며 "선배 프로님들과 항상 고생하시는 경기위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주일에 이어 2022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한 임석규(53)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박성필(51)이 최종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신용진(58), 엄기석(55),신광철(51),김태진(52)이 최종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이주일/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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