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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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고, 실외 공연 및 실외 스포츠 경기를 마스크 착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BA.5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약 8주간 지속되었던 재유행 확산세가 4주째 감소한 점, 감염재생산지수 또한 1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이 고려됐다.
다만, 코로나19의 위험도를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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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실외 공연 및 가을 스포츠 마스크 없이 관람 가능
실내 마스크 착용은 유지…의심 증상시 실외 착용 권고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고, 실외 공연 및 실외 스포츠 경기를 마스크 착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BA.5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약 8주간 지속되었던 재유행 확산세가 4주째 감소한 점, 감염재생산지수 또한 1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이 고려됐다.
다만, 코로나19의 위험도를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유지하기로 했다.
영·유아들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언어와 정서, 사회성 발달이 더뎌질 수 있다는 의료계 의견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 후 시기 등을 충분히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전날부터 어린이(생후 6월~만 13세 이하)·임신부·고령자(만 65세 이상)에 대해 순차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코로나 유행이 점차 진정되는 상황에서 이번 실외 마스크 해제를 환영한다"면서 "시민들에게 실효성이 떨어지는 방역은 과감히 해제하고, 실질적인 방역으로 조금 더 나은 일상 회복 방안도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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