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구축 완료

정진욱 기자 2022. 9. 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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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 최대 관문공항인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3일 밝혔다.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사업'은 2013년 한국-우간다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KOICA ODA(공적개발원조)로 추진한 약 93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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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이 22일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개장 행사에서 공항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공) / 뉴스1

(김포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 최대 관문공항인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3일 밝혔다.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사업'은 2013년 한국-우간다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KOICA ODA(공적개발원조)로 추진한 약 93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공사는 2015년 사업자로 선정돼 7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했다.

공사는 엔테베공항 운영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차세대 항공 정보 처리 시스템, 시설관리 자동화 시스템 등 공항 운영을 위한 핵심 IT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비행 절차 개선(Air Traffic Management), 종합 운영통제센터와 항공관제용 CCTV 시스템을 설치해 동아프리카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엔테베 국제공항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22일 진행한 공항 개장 행사에는 이만우 한국공항공사 항행장비사업센터장, 박성수 주우간다 한국대사, 김태영 KOICA(한국국제협력단) 우간다 사무소장과 프레드 비야무카마 우간다 교통노동부 국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우간다 민간항공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엔테베 국제공항이 동아프리카 중심 공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아프리카 공항사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 해외공항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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