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사이언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서 패혈증치료제 전임상 결과 발표

김건우 기자 2022. 9. 23. 1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LB사이언스는 오는 28~3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에서 패혈증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초·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HLB사이언스는 차세대 패혈증 치료제 DD-S052P를 개발 중이다.

HLB사이언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세균살해는 물론 내독소까지 중화시키는 차세대 패혈증 치료제 'DD-S052P'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혈중 약물동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LB사이언스는 오는 28~3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에서 패혈증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초·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HLB사이언스는 차세대 패혈증 치료제 DD-S052P를 개발 중이다. DD-S052는 LPS와 결합, 세균살해는 물론 내독소까지 중화시키는 기전을 가진 저독성의 합성 펩타이드다.

HLB사이언스의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DD-S052P는 감염되지 않은 장기를 대조군으로 한 실험에서 감염된 장기의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LPS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박영민 HLB사이언스 대표는 "패혈증은 매년 1100만명이 사망하고 있는데도 치료약이 없어 치사율이 30~50%에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DD-S052가 일으키는 이중 작용을 통해 박테리아 감염을 치료하고 장기 부전 및 기타 염증성 질환에 의해 유발되는 패혈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LB사이언스는 지난 7월 프랑스 식약처(ANSM)로부터 패혈증 및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임상 1상은 프랑스 '유로핀스 옵티메드'(Eurofiins Optimed)에서 진행된다. HLB사이언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세균살해는 물론 내독소까지 중화시키는 차세대 패혈증 치료제 'DD-S052P'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혈중 약물동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미생물학회와 호주(퍼스)에서 열리는 내성 항생요법 학회에도 참여해 치료제의 효능과 임상 현황을 소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백종원, 암세포 구경하다 "먹으면 어떻게 되냐" …답변은?김태형 "실종됐던 아내, 세 아들 살해…공황장애 왔다"민지영 "갑상선암인데 유난 떨지 말라더라"…수술흉터 뚜렷유명 아이돌, 음주운전 적발 이틀만에 자백→활동 중단…누구?'프듀' 출신 정중지 가족, 생전 모습 공개…"그리움 달래길"
김건우 기자 ja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