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미확진 감염자 1000만명.."재유행시 19.5%p 더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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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으나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미확진 감염자'가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실시한 전국 코로나19 항체 검사 결과에서 미확진 감염자 규모가 19.5%로 나온 것에 대해 "발견된 (코로나19) 환자 약 절반 정도가 숨은 감염자로 지역사회에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인구수로 본다면 약 1000만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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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방역당국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으나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미확진 감염자'가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실시한 전국 코로나19 항체 검사 결과에서 미확진 감염자 규모가 19.5%로 나온 것에 대해 "발견된 (코로나19) 환자 약 절반 정도가 숨은 감염자로 지역사회에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인구수로 본다면 약 1000만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항체검사 결과,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이 57.65%로 동기간 누적 발생률 38.15%보다 19.5%p(포인트) 높게 나온 것이다. 즉 알려진 코로나19 발생률에 비해 실제로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생성된 인구가 19.5%가 더 많다는 의미다.
특히 오미크론 계열 변이는 무증상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도 원인이다. 오미크론의 무증상 감염률이 거의 절반에 이르다 보니 발견된 확진자보다 지역사회에 발견되지 않은 감염자가 더 있다는 뜻이다.
권 본부장은 "향후 오미크론 정도의 전파력과 무증상 감염률, 또 여러 유사한 특징을 가진 코로나 유행이 시작되면 의료 병상 준비라든지 치료제 준비 등을 할 때 실제로 발견되는 규모에 비해 19.5%p를 더 생각해서 준비해야 된다는 함의"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지역별로도 미확진 감염률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런 지역일수록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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