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행정' 정영철 영동군수..700억원 투자유치 협약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세일즈 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민선 8기 취임 후 7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협약했다.

지난 16일 진시황영농조합법인과 영동농공단지 1만8165㎡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맺었다.

지난달에는 유원엔지니어링㈜과 오는 2026년까지 영동산업단지 내 1만9751㎡ 터에 10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이끌어 냈고, 지난 7월에는 대구농산㈜와 황간물류단지 내 1만7358㎡ 터에 오는 2025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 체결했다.

군은 투자 유치를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맞춤형 인센티브 확대와 규제 완화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기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을 직접 찾아가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규제발굴단도 운영 중이다.

정 군수는 "지역 경제는 물론 고용창출에 파급효과가 큰 우량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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