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2' 라미란 "2편 부담감, 당연히 컸죠" [인터뷰 맛보기]

김종은 기자 2022. 9. 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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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직한 후보2'의 배우 라미란이 2편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따.

라미란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제작 수필름, 홍필름)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2편의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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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2, 라미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2'의 배우 라미란이 2편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따.

라미란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제작 수필름, 홍필름)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2편의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고 밝혔다.

'정직한 후보2'는 운이 좋게 강원도 도지사로 복귀한 주상숙(라미란)과 그의 오른팔 박희철(김무열)이 함께 거짓말을 못하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작품. 지난 2020년 인기리에 상영된 '정직한 후보'의 후속편이다.

2년 만에 두 번째 편으로 돌아온 라미란은 "사실 2편 제안이 왔을 때 고민이 되긴 했다. 2편을 하고 나면 어느 정도 이미지가 굳어질 수도 있는 거고, 1편이 다른 영화처럼 700~800만 관객을 돌파해 누구나 인정할 만한 흥행을 거둔 것도 아니지 않냐. 우리들만의 생각과 욕심으로 가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 잘 됐으면 하는 욕심만큼 부담도 함께 커졌던 것 같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코미디이다 보니까 웃겨야 하는데, 2탄은 안되는구나 이런 얘기를 들을까 봐 걱정이 되기도 했다"라는 라미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고민들을 다 안고서라도 2편을 해보고 싶었다. 일단 해봐야 영광이든 뭐든 얻게 되는 거 아니냐. 일단 하고 후회해 보자 생각했다.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마음에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부담감으로 시작한 2편이었지만, 1편에서 함께한 동료들이 있었기에 중압감을 덜 수 있었다. 라미란은 "1편에서는 혼자 거짓말을 못 하는 역할이었는데, 이번엔 김무열 배우와 나눌 수 있어 좋았다. 혼자 힘들 순 없지 않냐. 옆에서 너무 쉽게 간다 생각했는데, 2편에서 같이 거짓말을 못 하게 된 것을 보고 고소하고 통쾌했다. 덕분에 기둥처럼 많이 기댈 수 있었고 확실히 혼자 짊어지는 것보다 부담감이 덜하더라. 함께해서 편하고 즐거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정직한 후보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NEW]

라미란 | 정직한 후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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