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넘버스 스틱!'

이명동 2022. 9. 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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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히스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조직행동론 교수와 칼라 스타 과학 저술가가 함께 '넘버스 스틱!'(웅진지식하우스)을 통해 숫자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숫자'로 설득할 것을 강조하면서 스티브 잡스의 사례를 제시한다.

저자는 계획하는 일에 숫자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실감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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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넘버스 스틱!.(사진=웅진지식하우스 제공) 2022.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잡스는 청중의 마음속에 경쟁사의 '얇은 컴퓨터'가 어떤 모습인지 확실하게 각인시킨 다음 맥북 에어의 치수를 보여줌으로써 패턴을 깨트렸다."(3장)

칩 히스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조직행동론 교수와 칼라 스타 과학 저술가가 함께 '넘버스 스틱!'(웅진지식하우스)을 통해 숫자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에 따르면 시대를 관통해 살아남은 메시지에는 숫자가 없다. "인간의 뇌는 숫자를 외국어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숫자'로 설득할 것을 강조하면서 스티브 잡스의 사례를 제시한다.

"맥북의 후면 두께는 0.76인치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갈수록 점점 얇아져 전면부는 0.16인치에 지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맥북 에어에서 가장 두꺼운 부분도 소니 노트북의 가장 얇은 부분보다 더 얇다는 사실이죠."

저자는 계획하는 일에 숫자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실감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숫자는 심오한 이야기와 함께 전달해야 할 핵심 정보라고 주장한다. 중요한 숫자를 이해시키기 위한 스토리텔링 방법을 설명하면서 검색 결과 안 숫자에 '재해석 설명'을 덧붙인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엔진 빙(Bing)의 사례도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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