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뉴욕서 "대전방문객 100만 불가능 아니다"

조명휘 2022. 9. 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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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몇가지 전제를 해결한다면, 대전 방문객 100만명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공무국외출장중인 이 시장은 22일(현지시간) 세계적 도시 재생 우수 사례로 꼽히는 뉴욕 하이라인 파크와 허드슨 야드를 방문해 "대전 역세권에 100층 이상의 초 고층 건물과 지역 문화·예술 융성으로 방문객 100만명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이 시찰한 철도 시설인 하이라인 파크와 허드슨 야드는 도지 재생 우수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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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 뉴욕 도시재생 하이라인 파크·ERA 등 벤치마킹

[뉴욕=뉴시스]미국 뉴욕 대전시 공동취재기자단 = 22일(현지시간)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 이장우(왼쪽) 대전시장과 이상래(가운데) 시의장 등 일행들이 미국 뉴욕 하이라인 파크에서 현지 자원 봉사자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하이라인 파크는 도시 재생의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손 꼽힌다. 2022.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미 뉴욕 대전시 공동취재기자단=뉴시스] 이장우 대전시장이 몇가지 전제를 해결한다면, 대전 방문객 100만명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공무국외출장중인 이 시장은 22일(현지시간) 세계적 도시 재생 우수 사례로 꼽히는 뉴욕 하이라인 파크와 허드슨 야드를 방문해 "대전 역세권에 100층 이상의 초 고층 건물과 지역 문화·예술 융성으로 방문객 100만명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에서 벗어나 사람이 찾아오는 대전, 유명 작가의 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 개발을 위해 오래된 건물을 일단 철거부터하는 관행을 버리기 위해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고 전하며 "보존할 것은 보존해 역사로 남기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지역 출신으로 전국적 또는 세계적인 화가들의 미술관을 새로 짓겠다. 1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전시립미술관이나 대전예술의전당도 운영에 변화를 주겠다"며 도시 재생과 함께 공공 예술 분야에도 변화도 예고했다.

이 시장이 시찰한 철도 시설인 하이라인 파크와 허드슨 야드는 도지 재생 우수 사례로 꼽힌다.

하이라인 파크의 경우 1934년 화물 운송을 위한 철도였지만, 1980년 폐선 후 방치해 오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2.33㎞ 구간에 높이 9m의 공중 산책로로 조성됐다.

2014년 연간 500만명이던 방문객은 2019년엔 800만명까지 늘면서 전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됐다. 공원 주변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고 박물관이 개장하는가 하면, 전세계 도시에서 구식 인프라를 공공 장소로 탈바꿈 시킬 때 참고하는 모델이 됐다.

허드슨 야드는 뉴욕 맨해튼의 옛 철도 차량 기지로 사용하던 미개발지를 복합 개발하는 약 30조원 규모의 초대형 민간 개발 사업으로 11.3㏊에 사무실, 주거, 문화 시설 등 초고층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2025년에 2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개발이 끝나면 2만 3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5000가구 아파트, 4만명 가량의 경제 활동 인구 수용이 가능한 상업 지구로 대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오후에는 뉴욕 창업 지원 센터(ERA)를 방문해 대전 지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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