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제안하는 근로정책은'..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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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청소년의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청소년특별회의'가 이번 주 개최된다.
23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으로 선정된 청소년 500여 명은 오는 24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본회의를 열어 정부 부처에 제안할 올해의 정책과제를 최종 도출한다.
이번 본회의로 도출된 정책과제는 차후 전국 청소년특별회의 위원 전원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 확정되며 여가부를 통해 각 소관부처에 제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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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매년 청소년의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청소년특별회의'가 이번 주 개최된다.
23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으로 선정된 청소년 500여 명은 오는 24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본회의를 열어 정부 부처에 제안할 올해의 정책과제를 최종 도출한다.
지난 5월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새로 선정돼 올해 청소년특별회의가 출범했으며, 당시 회의에서 청소년 위원들은 올해의 정책 영역으로 '청소년 보호'를 선정했다.
정책의제로는 '넘어져도 괜찮아, 걱정 없는 청소년'을 선정하고 근로, 디지털, 범죄 및 폭력, 안전 환경 분야에서 여러 과제를 발굴해왔다.
지난 7월 2일 개최한 청소년원탁회의에서는 청소년 70여 명이 토론을 거쳐 특성화고 학생의 노동권 보장, 마을 단위 청소년 시설 간 커뮤니티 형성 등 정책 제안을 도출했으며, 제안 내용을 이번 본회의 안건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을 열고 총 37건의 제안을 접수했고, 그중 국민 공감투표로 선정한 7건을 특별회의 안건에 수렴해 논의했다.
여기에는 데이트폭력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문제 해결, 청소년 미혼모 지원과 보호 등이 포함됐다.
이번 본회의로 도출된 정책과제는 차후 전국 청소년특별회의 위원 전원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 확정되며 여가부를 통해 각 소관부처에 제안된다.
이후 12월에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청소년이 직접 올해 청소년특별회의 정책과제 및 소관 부처별 수용 여부를 발표하며 활동을 마무리한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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