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 164건..23명 숨지고 193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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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해마다 30여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해 평균 4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 화순)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164건이다.
이 기간 충북을 포함 전국적으로 2019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해 292명이 숨지고 2239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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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에서 해마다 30여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해 평균 4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 화순)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164건이다.
이 사고로 23명이 숨지고 193명이 다쳤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27건(70명 사망·462명 부상)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364건(61명 사망·369명 부상), 충남 241건(35명 사망·280명 부상), 경남 222건(22명 사망·238명 부상), 경기 209건(17명 사망·260명 부상) 순이다.
이 기간 충북을 포함 전국적으로 2019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해 292명이 숨지고 2239명이 다쳤다.
농기계 사고 원인은 휴대전화 사용, 졸음운전으로 인한 전방주시 태만, 운전미숙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73.6%(1486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앙선 침범 8.1%(164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5.6%(113건), 통행방해 5.2%(104건), 신호위반 3.4%(69건) 등이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농기계 대 차량 60.8%(1230건), 농기계 단독 34.0%(687건), 농기계 대 사람 5.1%(104건), 철길건널목' 0.1%(2건) 순으로 집계됐다.
신 의원은 "농기계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의 실수로 발생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안전장치 보급 확대 등 농기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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