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 164건..23명 숨지고 193명 다쳐

조성현 2022. 9. 23.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지역에서 해마다 30여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해 평균 4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 화순)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164건이다.

이 기간 충북을 포함 전국적으로 2019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해 292명이 숨지고 2239명이 다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에서 해마다 30여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해 평균 4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 화순)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164건이다.

이 사고로 23명이 숨지고 193명이 다쳤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27건(70명 사망·462명 부상)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364건(61명 사망·369명 부상), 충남 241건(35명 사망·280명 부상), 경남 222건(22명 사망·238명 부상), 경기 209건(17명 사망·260명 부상) 순이다.

이 기간 충북을 포함 전국적으로 2019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해 292명이 숨지고 2239명이 다쳤다.

농기계 사고 원인은 휴대전화 사용, 졸음운전으로 인한 전방주시 태만, 운전미숙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73.6%(1486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앙선 침범 8.1%(164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5.6%(113건), 통행방해 5.2%(104건), 신호위반 3.4%(69건) 등이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농기계 대 차량 60.8%(1230건), 농기계 단독 34.0%(687건), 농기계 대 사람 5.1%(104건), 철길건널목' 0.1%(2건) 순으로 집계됐다.

신 의원은 "농기계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의 실수로 발생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안전장치 보급 확대 등 농기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