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긴축 여파에 장중 2300선 '붕괴'..2개월 만

박경현 2022. 9. 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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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3일 2개월여 만에 장중 23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11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1%(35.20포인트) 내린 2297.11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저가 기준 코스피의 2300선 붕괴는 지난 7월 15일(2293.45)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현재 코스피는 장중 2294.63까지 미끄러졌다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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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1% 내린 2297.11 거래 중

23일 오전 11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1%(35.20포인트) 내린 2297.11을 가리키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23일 2개월여 만에 장중 23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11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1%(35.20포인트) 내린 2297.1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8포인트(0.04%) 내린 2331.33으로 출발해 강보합을 나타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장중 저가 기준 코스피의 2300선 붕괴는 지난 7월 15일(2293.45)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현재 코스피는 장중 2294.63까지 미끄러졌다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개인은 3406억 원을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7억 원, 1171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는 글로벌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국내 증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증시는 고강도 긴축의 장기화로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등 하방 압박이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로 약세다. 지수는 전일보다 2.12%(15.93포인트) 내린 735.48를 가리키고 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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