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레이시온사에 극초음속미사일 발주..중러 추격 박차

유철종 입력 2022. 9. 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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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극초음속 공격용 순항미사일 원형 모델 개발을 위한 9억8천500만 달러(약 1조3천800억원) 상당의 계약 사업을 자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사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이온사는 전략 무기 생산 경쟁에서 다른 방산업체들을 크게 앞서게 됐으며, 미국은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서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현재 러시아와 중국, 미국,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거나 시험 발사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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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천억원 상당 계약"..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전서 실전 사용
미국 국방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2.07.01 송고]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미국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극초음속 공격용 순항미사일 원형 모델 개발을 위한 9억8천500만 달러(약 1조3천800억원) 상당의 계약 사업을 자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사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이온사는 전략 무기 생산 경쟁에서 다른 방산업체들을 크게 앞서게 됐으며, 미국은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서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현재 방산업체 순위 세계 1위는 미국의 록히드마틴이고 2위는 레이시온, 3위는 보잉이다.

레이시온사의 미사일·국방 부문 대표 웨스 크레머는 "전 지구적으로 점증하는 위협에 직면해 극초음속 공격용 순항미사일은 우리 군이 매우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보다 5배 이상 빠른 속도(시속 6천120km 이상)로 날면서 탄도미사일보다 낮은 고도로 비행하고 핵탄두 장착도 가능해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러시아와 중국, 미국,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거나 시험 발사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극초음속 미사일 경쟁에서 러시아와 중국에 뒤처진 것으로 평가받는 미국은 최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투입해 실전에서 처음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한 나라가 됐다.

중국도 지난해 8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은 그동안 개발 중인 극초음속 무기 실험에서 잇따라 실패를 겪으면서 러시아와 중국을 따라잡으려는 노력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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