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 발언' 논란에 "대국민 사과·외교라인 전면 교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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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순방 논란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와 외교라인 전면 교체를 공개 요구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총체적 외교 무능과 외교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라인을 전면 교체하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 기대를 외교 무능·외교 참사로 돌려줬다"며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성과 부풀리기와 거짓말 해명에만 여념이 없으니 참담하다"며 윤 대통령의 직접 사과, 인사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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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순방, 외교 무능과 외교 참사…왜 갔나"
"성과 부풀리기, 거짓 해명에 여념 없어"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순방 논란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와 외교라인 전면 교체를 공개 요구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총체적 외교 무능과 외교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라인을 전면 교체하라"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총체적 외교 무능과 외교 참사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며 "도대체 무엇을 위해 혈세를 들여가며 순방에 나섰나"라고 규탄했다.
또 "조문 없는 조문외교, 알맹이 없는 UN 기조연설, 끈질긴 구애 끝에 얻어낸 기시다 총리와의 약식 회담, 바이든 대통령과의 48초 대화까지 총체적 외교 무능만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 무능도 부족했는지 충격적 실언으로 외교 참사를 불러왔다"며 "대통령의 실언은 평소 언행과, 정상 외교에 나선 자세를 확인시켜 준단 점에서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고, 국격을 실추시켰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한미 통화스와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강제징용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 성과 하나도 없는 빈손 외교로 국민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 기대를 외교 무능·외교 참사로 돌려줬다"며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성과 부풀리기와 거짓말 해명에만 여념이 없으니 참담하다"며 윤 대통령의 직접 사과, 인사 조치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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