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파출소 냉장고에 둔 반찬서 살충제 성분 다량 검출..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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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 한 파출소 냉장고에 보관돼 있던 음식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경찰청은 23일 최근 울주경찰서의 한 파출소 냉장고 음식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다.
해당 파출소 2층 직원휴게실에 비치된 냉장고에는 평소 파출소장이 먹던 음식이 보관돼 있었는데, 평소와 달리 음식에서 이상한 맛을 느낀 소장이 반찬표본을 국과수에 의뢰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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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의 한 파출소 냉장고에 보관돼 있던 음식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경찰청은 23일 최근 울주경찰서의 한 파출소 냉장고 음식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다.
해당 파출소 2층 직원휴게실에 비치된 냉장고에는 평소 파출소장이 먹던 음식이 보관돼 있었는데, 평소와 달리 음식에서 이상한 맛을 느낀 소장이 반찬표본을 국과수에 의뢰했다.
국과수 조사에서 음식에선 살충제(모기약) 성분이 다량 검출됐다.
해당 파출소에는 소장을 비롯해 모두 14명의 경찰관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민원인이 드나드는 1층과 달리 2층에는 외부인의 접근이 어렵고 CCTV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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