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가스프롬 "에너지 가격 급등에 매출 증가..내년 예산 증액"

김수형 기자 2022. 9. 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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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면서 차기연도 예산 증액 방침을 밝혔다고 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파밀 사디고프 가스프롬 부사장은 전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새 예산안은 천연가스 판매 매출이 당초 준비했던 예산안보다 34%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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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면서 차기연도 예산 증액 방침을 밝혔다고 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파밀 사디고프 가스프롬 부사장은 전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새 예산안은 천연가스 판매 매출이 당초 준비했던 예산안보다 34%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수출량 자체는 줄었지만,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출 단가가 오른 것이 이에 따른 영향을 완전히 상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로 세수를 확대하고 러시아와 중국을 잇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과 야말반도 가스 저장시설 등 주요 사업과 관련한 투자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디고프 부사장은 가스프롬이 올해 배당금 지급에 1조 2천억 루블, 우리 돈으로 약 27조 4천억 원을 쓸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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