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가스프롬 "에너지 가격 급등에 매출 증가..내년 예산 증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면서 차기연도 예산 증액 방침을 밝혔다고 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파밀 사디고프 가스프롬 부사장은 전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새 예산안은 천연가스 판매 매출이 당초 준비했던 예산안보다 34%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면서 차기연도 예산 증액 방침을 밝혔다고 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파밀 사디고프 가스프롬 부사장은 전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새 예산안은 천연가스 판매 매출이 당초 준비했던 예산안보다 34%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수출량 자체는 줄었지만,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출 단가가 오른 것이 이에 따른 영향을 완전히 상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로 세수를 확대하고 러시아와 중국을 잇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과 야말반도 가스 저장시설 등 주요 사업과 관련한 투자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디고프 부사장은 가스프롬이 올해 배당금 지급에 1조 2천억 루블, 우리 돈으로 약 27조 4천억 원을 쓸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수형 기자se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래퍼 매드클라운, 몇 해 전부터 별거…“아들 때문에 알리기 조심스러워”
- 아침 8시 등굣길 여고생 끌고 가 성폭행 시도한 60대
- “치킨 한 마리, 3가지 맛으로 달라”…거절하자 별점 테러
- “왜 푸틴 위해 죽나”…'팔 부러뜨리는 법' 찾는 러 청년들
- “두 눈을 의심했다”…모두가 놀란 대학 축제 메뉴판 문구
- “유승준, 외국인인가 재외국민인가” 판사 의문 제기, 왜?
- “은행털이 예행 연습”…파출소에 화살 총 쏜 20대의 최후
- 멕시코 강진에 미국서 관측된 '사막 쓰나미'…1.2m 출렁
- “바이든이라 한 게 아니라 '날리면'…우리 국회에 한 말”
- 물 빠진 차량, 뛰어든 남성…목숨 살리고 사라진 '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