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자금난 겪는 입점 브랜드 생산 자금 212억 지원

이지영 2022. 9. 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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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2022년 겨울 시즌' 상품 기획·생산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는 입점 브랜드를 돕기 위해 동반성장 생산 자금 약 212억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신사는 2015년부터 패션 브랜드들의 계절별 생산 주기에 맞춰 시즌별 생산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무신사는 2022년 시즌 생산 자금으로 2022년 봄(156억원), 2022년 여름(193억원), 2022년 가을(233억원), 2022년 겨울(212억원) 등 793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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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2022년 겨울 시즌' 상품 기획·생산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는 입점 브랜드를 돕기 위해 동반성장 생산 자금 약 212억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신사는 2015년부터 패션 브랜드들의 계절별 생산 주기에 맞춰 시즌별 생산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제품 생산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신사에서 신제품 생산에 필요한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것이다.

이는 매출이 발생하기 전 대규모 생산 자금이 필요한 패션업계 특유의 '선(先) 생산 후(後) 판매'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매년 상반기의 봄·여름(SS) 시즌과 하반기의 가을·겨울(FW) 시즌의 사업 계획에 맞춰 원활한 자금을 조달하기 힘든 중소 패션 브랜드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이슈에다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글로벌 원·부자재 값이 폭등해 패션업계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의류·신발 등 패션 제품의 원재료인 원면 가격이 코로나19 발발 이전과 비교해 크게 상승한 데다가 공임·물류·에너지 등 각종 부대 비용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무신사는 2022년 시즌 생산 자금으로 2022년 봄(156억원), 2022년 여름(193억원), 2022년 가을(233억원), 2022년 겨울(212억원) 등 793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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