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여개 환경·시민단체, 24일 3년 만의 수만명 규모 '기후위기' 집회로 대정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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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여개 환경·시민단체 연합체인 '기후정의행동'이 24일 서울 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3년 만의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노동·종교단체까지 총 망라해 이날 열리는 기후정의행진 행사에서 단체는 "지금은 기후 재난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화석연료·원자력 발전 중단 등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정의행동은 지난 2019년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었던 '기후위기 비상행동'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대규모 집회를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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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924 기후정의행진’ 행사
340여개 환경·시민단체 연합체인 ‘기후정의행동’이 24일 서울 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3년 만의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노동·종교단체까지 총 망라해 이날 열리는 기후정의행진 행사에서 단체는 "지금은 기후 재난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화석연료·원자력 발전 중단 등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정의행동은 지난 2019년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었던 ‘기후위기 비상행동’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대규모 집회를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시민단체 외에도 민주노총 등 노동, 종교, 장애인 단체들이 행진에 참여하며 주최 측은 2~5만 명의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최 측은 참여단체들이 서울 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출발해 서울 중구 주요 거점들을 경유하여 행진하는 식으로 이날 행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3대 요구 중 첫 번째로 ‘화석연료와 생명파괴 체제 종식’을 들면서 석탄발전소, LNG 발전소, 원자력 발전소 등의 지속 운영 및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에 제동을 걸었다. 또 사회적 약자들에게 기후 위기 피해가 집중되지 않도록 사회적 평등을 회복하고 기후 위기 최일선에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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