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방산업체 'KDI'와 5년간 1200억 투자 업무협약

김낙희 기자 2022. 9. 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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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국방 분야 전문 방산업체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와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백성현 시장과 정정모 KDI 대표이사를 비롯해 투자 대상 지역인 양촌면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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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면에 43만㎡ 규모 방산물자 산업단지 조성
백성현 논산시장(왼쪽)이 정정모 KDI 대표이사와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논산시 제공)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국방 분야 전문 방산업체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와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백성현 시장과 정정모 KDI 대표이사를 비롯해 투자 대상 지역인 양촌면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 사항은 방산물자 관련 산업단지 조성이다. 양촌면 임화리에 43만㎡(약 13만평) 부지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와 KDI는 향후 5년간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 행정적 뒷받침에 나서게 되며 신속하게 인·허가 사항을 처리해 원활한 협약 이행에 힘쓸 방침이다.

백 시장은 “KDI와 손잡고 추진할 사업은 소음과 폭발사고, 환경오염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는 주민 친화, 환경친화적인 개발”이라며 “논산이 소멸 위기의 도시에서 부흥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KDI가 사회적 책임기업으로써 일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 논산과 힘을 합쳐 방위산업 중심의 충남 남부권 성장 기틀 마련에 일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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