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후 구도심에 4년간 주택 2000세대 신규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구도심 노후 저층 주거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민선8기 김두겸 시장의 주택공약인 '구도심 새집 갖기 재개발'을 구체화한 '울산형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사업'을 북구 염포동 중리마을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적률 높이고 국,시비로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 정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구도심 노후 저층 주거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민선8기 김두겸 시장의 주택공약인 ‘구도심 새집 갖기 재개발’을 구체화한 ‘울산형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사업’을 북구 염포동 중리마을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형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사업’은 사업성이 부족한 구도심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리계획에 따라 구역 단위로 주택을 건립함과 동시에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특례법'에 따라 용도지역을 상향해 1,2종 주거지역→2,3종 주거지역으로 용적률을 높일 수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가로구역 요건 완화 등의 특례도 주어진다.
특히 국비 포함 최대 300억 원의 기반시설 설치 사업비가 투입되어 도로 등 기반 시설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에 울산시는 관리지역 내 노후도 기준 완화(67%→57%),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공급비율 완화(50%→20%) 등 관련 조례를 개정해 사업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와 사업성 분석비 지원은 물론 시비 지원에 따른 구비 분담률을 완화(50%→40%)하는 등 재정지원을 통해 구·군의 부담을 덜어주고 초기사업비 지원으로 소규모정비사업의 진입장벽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형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4년간 구도심 지역에 2000세대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라며 “노후 주거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 정비로 지역 간 주거환경 불균형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공모 결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염포동 중리마을은 노후건축물이 80% 정도로 곳으로, 울산시는 추경 예산에서 확보한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하반기부터 염포동 중리마을올 대상으로 한 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