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EG, '대니' 대신에 '가오리'가 뛴다

김용우 2022. 9. 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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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LCS.
건강상 이유로 휴식을 선언한 이블 지니어스(EG) '대니' 카일 사카마키 대신에 백업 원거리 딜러인 '가오리' 무하마드 핫산 센튀르크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한다.

EG CEO인 니콜 라포인트 제임슨은 23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에 "우리는 '대니'를 계속 지원하고 있으며 '가오리'가 이번 롤드컵에 팀에 합류해 무대에 오른다"고 설명했다.

'대니'는 LCS 챔피언십 패자 3라운드서 팀 리퀴드에 3대2로 승리한 뒤 울음을 터트리며 무대 뒤로 퇴장했었다.

이에 EG CEO는 지난 7일 "'대니'가 멘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CS 서머 챔피언십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니'는 EG가 LCS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며 "'대니'는 우리 가족의 일원이며 모든 방법으로 그를 계속 지원할 것이다. (그가 출전) 준비가 되면 다시 맞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G는 이후 시카고에서 열린 패자 4라운드서 '대니' 대신에 '가오리'를 출전시켰지만 100씨브즈에게 2대3으로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롤드컵 3번 시드를 받은 EG는 오는 29일 멕시코에서 벌어질 예정인 롤드컵 플레이-인 A조에서 비욘드 게이밍, 치프 e스포츠 클럽,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 프나틱, 라우드를 상대로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노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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