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앞 브라질 대선, 룰라 지지율 47%..결선 투표없이 당선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을 제치고 결선투표를 저지하는 50% 득표율에 근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가 조사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P) 상승해 47%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1차 투표서 승리하기 유리한 지형 형성"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브라질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을 제치고 결선투표를 저지하는 50% 득표율에 근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가 조사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P) 상승해 47%를 기록했다. 반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33%에 머물렀다. 오차범위 ±2%P
룰라 전 대통령이 내달 2일 1차 투표에서 공표·무효표를 제외하고 50%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 오는 30일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고 승리를 거두게 된다. 정치컨설팅업체 프로스펙티바 소속 아드리아노 라우레노는 "최근 1차 투표에서 승리하기에 유리한 지형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대통령을 지내며 공격적인 공공지출로 빈곤층 수백만명을 구출해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에서 '핑크타이드'(좌파물결) 불러일으키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지만 이는 부패 스캔들로 실추됐다.
반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은 훌라 후계자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과 좌파 몰락으로 2019년 집권 이래 아마존 훼손, 코로나19 음모론 제기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유사 행보를 걸으며 '남미 트럼프'란 별명을 얻었다. 이번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선거 불복 가능성도 시사한 바 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가족 4명 아니라…" '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딸과 나눈 문자 공개
-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유영재에게 위자료 고작 350만원 청구했다, 왜?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임하룡 "압구정 빌딩 4억→100억…전성기 용돈 월 1천만원, 지금 돈으론 2억"
- "화장실 천장서 떨어진 똥 맞는 꿈"…지급 기한 만료 직전 바꾼 복권 '1등' 당첨
- 입시업체 댓글 조작폭로, 유명 수학강사 '삽자루' 별세…향년 59세
- 화사, 입에 성냥 물고 화끈하게 노출한 란제리 패션 "귀한 시간" [N샷]
- '48세' 엄기준, 장가간다…"12월 비연예인과 결혼"
- "남의 집 대문 앞 똥 싸는 여성분 영상입니다"…CCTV 공개
- 전원주 "며느리 용돈 안 주면 집 안 가, 아껴 쓴다더니 다 명품…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