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낙폭 키우며 1%대 하락.. 739선

이정현 2022. 9.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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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키우며 1% 넘게 빠지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3포인트(1.63%) 내린 739.15에 거래 중이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3만76.69에 마감했다.

전기·전자, 종이·목재가 3% 넘게 빠지고 있으며 음식료담배, 디지털, 통신서비스, IT부품이 2%대로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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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도량 늘려, 개인 나홀로 매수새
전기·전자, 종이·목재 3%대 하락
시총상위주도 하락 우위.. 앤씨앤 상한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키우며 1% 넘게 빠지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3포인트(1.63%) 내린 739.15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선 외국인이 매도량을 늘리며 2009억 원어치 팔고 있다. 기관 역시 111억 원 ‘팔자’다. 개인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 217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후폭풍으로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경기 선행지수의 지속적 하향 조정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3만76.6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4% 내린 3757.9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37% 밀린 1만1066.81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하며 한국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를 감안할 때 이러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될 경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수급 불안 요인 또한 부담이다”고 말했다.

다만 “연준의 강도 높은 통화정책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개별 종목 장세 속 견고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전기·전자, 종이·목재가 3% 넘게 빠지고 있으며 음식료담배, 디지털, 통신서비스, IT부품이 2%대로 하락 중이다. 나머지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운송·부품과 출판매체가 강보합을 유지 중이다.

시총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HLB(028300)가 3%대, JYP Ent.(035900)가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5%대, 엘앤에프(066970)가 4%대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앤씨앤(092600)이 상한가를 기록중인 가운데 레이저쎌(412350), 가온칩스(399720), 휴림네트웍스, 경남스틸(039240)이 20%대 상승세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016790)가 9%대, 케이씨피드(025880), 대주산업(003310)이 8%대, 젠큐릭스(229000)가 7%대, 엘티씨(170920)가 6%대 하락하고 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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