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디트로이트, 보얀 보그다노비치 영입 .. 공격 보강

이재승 입력 2022. 9.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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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준척급 전력감을 데려갔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유타 재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보얀 보그다노비치(포워드, 201cm, 103kg)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유타로부터 보그다노비치를 받는 대신 켈리 올리닉(포워드-센터, 211cm, 109kg)과 세이빈 리(가드, 188cm, 83kg)를 보내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에 별도의 지명권은 포함되지 않았다.

# 트레이드 개요
피스턴스 get 보얀 보그다노비치
유타재즈 get 켈리 올리닉, 세이빈 리

디트로이트는 왜?
디트로이트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준수한 전력감을 품었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을 중심으로 유망주들이 자리하고 있다. 당초 커닝햄을 중심으로 순차적인 재건에 나설 것으로 여겨졌다. 오프시즌에 제러미 그랜트(포틀랜드)를 트레이드하는 등 전력 보강에 적극 나서지 않기도 했기 때문.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최소한의 거래 조건으로 최대치의 전력감을 데려왔다. 올리닉은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에 한계가 있다. 지난 시즌에 주춤했다. 마빈 베글리 Ⅲ와 널린스 노엘도 포진하고 있다. 올리닉의 입지는 좁아졌다. 리도 마찬가지. 디트로이트에는 이미 백코트가 가득 차 있다. 커닝햄 외에도 킬리언 헤이즈가 자리하고 있어 리가 뛰기 쉽지 않다.
 

별도의 지명권을 사용하지 않고 보그다노비치를 데려온 것은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디트로이트는 재건 중에 있으나 한계를 보였다. 이에 그랜트를 보냈던 것. 그러나 그랜트를 보내면서 주득점원을 확보하지 못했던 만큼, 새로운 대비책이 필요했다. 빈자리를 보그다노비치를 통해 채우게 됐다. 보그다노비치는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지난 시즌 유타에서 69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0.9분을 소화하며 18.1점(.455 .387 .858) 4.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 시즌 내리 유타의 핵심 전력으로 나섰으며,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는 생애 최초로 평균 20점 고지를 넘기도 했다.
 

보그다노비치가 다음 시즌에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커닝햄을 필두로 다른 선수들도 상대적으로 편한 입장에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유망주의 성장이 가장 우선시 되는 만큼, 경험을 갖춘 보그다노비치의 합류는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게다가, 팀에 뚜렷한 스몰포워드가 부재한 점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좋은 조각이 되기 충분하다.

유타는 왜?
유타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본격적인 기존 전력 해체 작업을 다시금 알렸다. 이미 이번 오프시즌에 미첼은 물론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로이스 오닐(브루클린)까지 보낸 데 이어 보그다노비치까지 정리했다. 추후 오는 시즌 중에 마이크 컨리와 조던 클락슨과도 순차적인 결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고베어를 내보낼 때만 하더라도 재건이 예상됐던 유타는 오닐에 이어 간판인 미첼과도 작별을 택했다. 지난 시즌까지의 전력을 구축하는 데 상당한 비용을 투자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한계를 보였기 때문. 결국, 유타는 데니 에인지 CEO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통해 대대적인 개편에 나설 것을 알렸다. 퀸 스나이더 감독과 결별을 시작으로 주요 전력을 트레이드하고 있다.
 

그러나 고베어와 미첼을 매개로 다수의 지명권을 확보한 것과 달리 보그다노비치를 통해서는 미래에 도움이 될 만한 자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2라운드 지명권도 받아내지 않은 것은 다소 아쉽다. 리가 유망주라 할 수 있으나 2라운드 출신이라 얼마나 많이 성장할 수 있을 지에 의문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유타는 해당 거래를 단행했다.
 

미첼을 보내면서 라우리 마카넨과 콜린 섹스턴을 데려오면서 대대적인 재건보다 연착륙에 나서면서 향후 행보를 결정해야 한다. 이에 올리닉과 리는 각각 마카넨과 섹스턴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 평균 연령을 대폭 낮췄으며, 유망주를 확보하면서 현재보다 미래를 준비할 채비를 마련했다.
 

유타는 이번 거래를 통해 지명권 확보보다 지출 절감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보그다노비치의 연봉(1,955만 달러)보다 올리닉과 리의 연봉 총합이 적기 때문. 이미 고베어와 미첼을 통해 지명권 외에도 다른 선수를 불러들였다. 미첼을 보내면서 다른 계약을 받아온 만큼, 큰 폭은 아니지만 연봉 총액을 조금이라도 줄였다.
 

올리닉은 2023-2024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나, 전액 보장 계약이 아니다. 다음 시즌 활약을 지켜본 후 함께할지 결정하면 된다. 방출할 시, 보장된 금액을 지불해야 하나 감수할 만하다. 그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40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19.1분을 뛰며 9.1점(.448 .336 .775) 4.4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올렸다.
 

리는 2라운드 출신이라 계약 규모가 크지 않다. 그도 올리닉과 마찬가지로 2023-2024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다만, 해당 시즌의 연봉은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37경기에서 평균 16.3분 동안 5.6점(.390 .233 .789) 2.4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8순위로 유타의 지명을 받았으나 지명 당일 트레이드가 됐던 그는 다시 유타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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