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 한국 인문학에 매료되다..'청춘인문 논장판'

박주연 2022. 9.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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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과 함께 25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춘인문 논장판' 최종 발표 대회를 연다.

2014년 시작된 '청춘인문 논장판'은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 대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인문학을 탐구하는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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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 21개국 66명 참여…25일 최종 발표대회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과 함께 25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춘인문 논장판' 최종 발표 대회를 연다.

2014년 시작된 '청춘인문 논장판'은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 대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인문학을 탐구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21개 국가, 26개 대학의 학부생부터 박사과정까지 학생 66명이 참가해 15개팀으로 나눠 한국의 식문화·생활문화·드라마·콘텐츠·문학·종교·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탐구해 왔다.

참가자들은 '가갸모임', '몽실몽실', '우리가 남이가' 등 한국색이 물씬 나는 팀 이름을 짓고, 3개월간 발표를 준비해왔다. 최종 발표대회에서는 그간 토론하고 탐구한 결과물을 팀별로 발표한다.

심사를 통해 대상(문체부 장관상) 1팀, 금상(해문홍 원장상) 1팀, 은상(아리랑티브이 사장상) 2팀, 동상(아리랑티브이 사장상) 2팀 등 6팀이 선발되며, 19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청춘인문 논장판' 전체 여정은 청춘인문 논장판 유튜브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1월 중에는 아리랑티브이가 이를 다큐멘터리로 방송한다.

해문홍 관계자는 "국적과 전공,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온 세계의 젊은이들이 '청춘인문 논장판'을 통해 서로 우정을 나누고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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